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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농구 12월 4일 19:00 KBL - 원주D B vs 안양정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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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12-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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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 B

어쩌면 이제서야 정상적인 운영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부터 선수들의 태업과 같은 플레이와 부상으로 인해 원하는 운영을 가져가지 못했다. 또한 감독과의 불화 등으로 분위기를 쉽게 잡지도 못했다. 하지만 알바노가 조금씩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하고 주축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주기 시작하니 전력적인 강세를 보여주기 시작한다. 무엇보다 오누아쿠가 골 밑에서 제공권 싸움에만 집중을 하게되니 높이에서 주도권을 갖고 팀의 강점중 하나인 수비가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상대를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실점을 최소화 하고 제공권 싸움 우위를 바탕으로한 트랜지션 등을 통한 외곽에서의 공격을 통해 리드를 잡는다. 이번에 상대하는 안양 정관장이 빠른발을 통한 공격을 추구하는 유형임을 감안하면 이관희 등 베테랑 선수들이 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여주고 이와 함께 오누아쿠, 알바노를 활용한 외곽에서의 공격으로 풀어간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유리한 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양 정관장

변준형의 합류 이후 공격에서의 상승세가 보인다. 라렌 - 정효근이 제공권 싸움에서 최소한 접전 상황을 만들어주고 변준형 - 박지훈 - 배졍준 - 최성원으로 이어지는 백코트 라인이 로테이션을 돌며 경기 내내 변수를 만들어주니 이상적인 구도가 나온다. 다만 공격와 대비해 수비에선 백업 속도가 늦어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것은 아쉬운 요소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이종현이 라렌 등과 함께 높이에서 밀리지 않으며 리드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만큼은 상대에게 쉽게 밀리지 않을 것이다. 다만 수비에서의 열세로 인해 주도권 싸움을 가져갔을 때 결국엔 밀릴 가능성이 커진다. 무엇보다 변준형이 집중견제를 당하기 시작하면 포스트에서 해결하려다가 실수가 나올 변수도 있다. 접전 상황을 만들 수 있겠으나 리드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기엔 어렵다.



원주 D B가 조금씩 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력적으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수준이고 김종규가 여전히 나서지 못하고 있더라도 강상재 - 오누아쿠를 필두로한 높이 싸움 우위와 외곽에서의 안정적인 활약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수비에서의 강점이 뚜렷하다. 언더와 함께 원주 D B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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