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11월 30일 18:00 WKBL - 삼성생명 vs BNK 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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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11-30 16:53본문
최근 폼이 오를대로 올라와 있는 삼성생명과 체력적으로 조금 지친 듯한 BNK와의 경기다. 삼성생명은 휴식기간이 어느 정도 있었던 반면 최근 BNK의 스케줄은 조금 타이트한 편이다. BNK가 직전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도 경기 초반 슛 거리가 짧아 야투 감이 좋지 않았지만 4쿼터 박혜진이 하드 캐리 하면서 승리하였다.
직전 1라운드 두 팀의 맞대에서는 BNK가 승리하였다. 당시 삼성생명은 키아나가 제 폼이 아니었으며 BNK가 체력적인 문제도 없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삼성생명은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이 폼이 올라온 모습이며 BNK는 스케줄로 인한 체력이 조금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삼성생명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키아나 스미스가 볼 핸들러 역할을 해 주고는 있으나 현재 백 코트 에이스인 이주연이 결장 중이다. 키아나 스미스가 평균 27분을 뒤고 있는데 나머지 13분 동안 볼 핸들러 역할을 해 줄 선수가 마땅치 않다. 조수아가 그 역할을 해 주고는 있으나 BNK의 앞선 수비에서 고전을 할 확률이 높다.
벤치 구간 역시 BNK가 조금 더 유리하다. BNK는 프론트 코트에서 박성진이 제 몫을 잘 해 주고 있는 반면 삼성생명은 배예윤이 쉬는 동안 공격이 조금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페인트 존 득점 비율이 많은 삼성생명인데 배혜윤이 없는 시간 공격력에서 문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BNK 역시 문제점은 있다. 시즌 초반 보여 주었던 안혜지의 3점은 실종 되었으며 김소니아가 예전 만큼 페인트 존에서의 플레이가 많지 않다. BNK도 백 코트 득점 비중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보았을 때 최근 경기 야투 감이 조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누가 이겨도 크게 이상하지 않은 경기다. 그 만큼 박빙의 경기가 예상된다. 다만 선수들 면면을 살펴 보면 BNK 선수들이 조금 더 노련한 선수도 많으며 점수 관리를 잘 해 주고 있다. 아울러 수비에서는 단연코 삼성생명 보다는 BNK가 한 수위다. 승패 보다는 저득점으로 접근을 하는 것이 좋아보이며 승패는 BNK 사이드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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